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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얀마농기코리아(주), 농기계에 장인정신 담다

이식 · 수확 기계화 촉진 등 주력해 나갈 것

 얀마농기코리아(주), 한국구보다(주) 등 일본 농기계업체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앞세워 국내시장서 30% 이상의 높은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더 이상 국경이 우리 기업을 지켜주는 울타리 역할을 하지 못한다. ‘지피지기 백전불패(知彼知己 白戰不敗)’. 그들의 한국시장 진출 역사와 전략을 살펴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은 배워 우리 기업이 더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좋은 아이디어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 설립 과정
얀마농기코리아(주)는 올해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 12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 수원시 소재 ‘얀마농기코리아(주)’를 설립하면서 조직 구성 및 영업망 확충에 돌입했다. 이어 2007년 1월부터는 자체 대리점을 통한 제품 공급과 판매를 시작했다. 얀마농기코리아는 2012년 3월 현재의 전북 익산시 소재 사업장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영업력을 더욱 강화했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얀마가 추구하는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그리고 자연환경은 잘 보존해야 한다’는 얀마의 글로벌 사명을 다 하기 위해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 매출 추이
2007년 첫 해 얀마농기코리아(주)의 연간 판매량은 296억원이었다. 대리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시점인 2014년 829억원으로 매출이 급성장했으며, 2015년 1,171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사상최대인 1,6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대리점 구축 현황
2007년 29개의 대리점망을 구축해 영업을 시작한 얀마농기는 2012년 52개로 전국 대리점 수를 늘렸으며, 현재 전국 79개의 대리점을 개설해 영업하고 있다.


◇ 한국직원 채용추이
2005년 설립 당시 17명의 한국직원을 채용해 운영을 시작한 얀마농기코리아는 매출 확대에 발맞춰 2010년 37명, 2015년 64명 등 한국직원을 꾸준히 늘렸다. 올해 얀마농기코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직원은 80명으로 파악된다.


◇ 자산 현황
얀마농기코리아는 전북 익산시 소재 본사를 필두로 전남 나주의 남부서비스센터, 경기 안성의 북부서비스센터, 경북 구미의 동부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본사는 대지 3,350평 규모에 건평은 1,260평이고, 사무동, 정비공장, 연수실, 부품창고, 제품보관창고 등을 갖췄다. 남부서비스센터는 대진 1,000평에 건평은 228평이고, 북부는 대지 1,430평에 건평은 290평, 동부는 대지 1,300평에 건평은 255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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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마농기코리아(주)의 혁신 기술 




◇ HMT(Hydraulic Mechanical Transmission) 미션 : 유압식(HST) 보다 높은 동력 전달 효율와 기계식 보다 뛰어난 조작성 갖춘 미션으로 정지 상태에서 무단 출발이 가능하고 변속 충격이 없이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 로터리스크린 : 작업시 먼지, 검불을 강제적으로 흡입해 기대의 전방부로 배출하는 기술로 엔진에 항상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 엔진성능을 항상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 CAN(Controller Area Network) : 트랙터의 각 컨트롤러를 통신회로로 연결해 통합적으로 제어함으로서 트랙터의 다양한 기능을 최대한으로 발휘 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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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기 노부히코 대표이사


Q. 얀마농기코리아(주)가 한국 농업 및 농업인에게 미친 긍정적 효과는?
얀마농기코리아는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시장에 고능률, 고품질, 고기능의 농기계를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본다. 이를 계기로 한국 농업의 저비용 생산체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무엇보다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대체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Q. 대리점경영의 활성화 방안은?
전국 80여 대리점은 얀마농기의 제 1의 고객이자 자산이다. 이에 얀마는 대리점경영주와의 높은 신뢰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또 타사에는 없는 다채로운 서비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즉 SA-R, 셀프케어연수, 서비스메뉴얼 배포 등 대리점의 서비스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고가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대리점 경여의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인 재판매가 불가능할 정도의 중고농기계의 처분 문제를 지원할 수 있는 고민은 계속하고 있다.


Q. 한국 농업발전,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구체적 방안은?
지금까지 얀마농기가 추구해 왔던 한 층 더 높은 저비용화 추구, 노덩력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밭농업기계 즉, 채소류의 이식. 수확 작업의 기계화 촉진에 노력할 것이며, 밀묘, 드론을 활용한 원격탐사, 무인트랙터 보급 등 선진기술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


Q. 임직원에게 당부할 말씀은.
얀마의 비전인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자원 순환형 농업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실현을 위해 모두 하나 되어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 한국 시장에서 ‘역시 얀마’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는 브랜드를 확립해야 한다. 회사는 임직원 만족도 향상, 신규 상품 도입, 인재의 확보·육성, 사업영역의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Q. 한국농기계시장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쌀의 과잉생산 등의 문제로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물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밭농사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본기를 주로 제작하는 얀마로서는 작업기 업체와의 공동 개발 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본기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하고, 이 같은 노력을 함께 할 한국 작업기업체와의 매칭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