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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급자

지게차 · 운반차 · 고소작업차 기능 '한 번에'

[농기계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찾아]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하는 신기술 개발에 최선'

 트랙터에 부착되는 모든 부속작업기를 단 1분 안에 탈·부착할 수 있는 ‘오토체인져’로 빅히트를 쳤던 성부산업 장영윤 대표가 이번에는 단 한 대의 기계로 지게차 및 운반차, 그리고 고소작업차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고소작업차’를 개발해 화제다.


 성부가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고소작업차는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최고 2m50cm 높이까지 적재함의 상승이 가능하다. 본체에서 작업대가 최대 52cm까지 확장이 돼 농산물의 적재가 한 결 수월해졌다. 지게차로 사용할 때에는 지게발이 앞으로는 6°, 뒤로는 12°까지 가변되는 구조여서 운전이 손쉽다. 또 블루투스를 활용해 원격 조정이 가능하도록 무선 리모콘 방식으로 안전하다. 강력한 AC모터를 탑재해 등판능력과 견인력을 갖췄다.


 장 대표는 “농작업 용도에 맞춰 다양한 어태치먼트(본체에 다는 부속품이나 장치)를 장착하면 단 한 대의 기계로도 수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농가의 생산성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성부산업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랙터 기종 및 크기에 상관없이 장착이 가능한 부속작업기 탈부착기 일명 ‘오토체인져’를 출시해 업계에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온 바 있다. 오토체인져는 로타베이터, 쟁기, 비료살포기는 물론 베일러, 랩피복기, 반전집초기 등 트랙터의 3점 링크에 체결하는 방식의 모든 부속작업기를 단 1분 안에 탈부착할 수 있는 신개념 장치다. 오토체인져는 단순한 구조와 폭넓은 호환성으로 트랙터 소유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만큼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장 대표는 “수요자의 니즈를 파악해 적절한 기계를 제때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니즈를 창출해낼 수 있는 신기술을 확보하는 것 또한 개발자의 숙명”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