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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으로 연 416억원 비용절감

밭 농가의 47.9%가 임대농기계 이용
남원 등 10개 우수사업소에 추가지원

 중앙정부와 지자체서 추진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이용하는 농가의 연간 비용절감 효과가 4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임대사업소 별 비용절감효과는 약 2억9,500만원이었다. 이는 면적단위로 산정이 불가능한 농기계는 제외한 수치로, 이들 농기계까지 포함하면 경제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임대사업소의 농기계 대당 평균 임대일수는 12.6일이었으며, 밭 농가를 기준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비율은 47.9%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기환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농기계임대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는 농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농경연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 중인 전국 141개 시군의 338개 임대사업소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보유농기계는 총 4만5,695대로 집계됐다. 시군 임대사업소당 평균 보유농기계는 324대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을 전담하는 인력은 총 1,357명으로 파악됐는데 정규직은 905명, 계약직은 452명으로 분류됐다. 시군 임대사업소당 평균 전담인력은 9.6명으로 전담인력 가운데 전문인력 비율은 평균 68.9%였다.


 농기계 구입금액 가운데 밭농사용 농기계 구입은 61.2%였으며, 구입금액에서 파종·이식·수확기의 비율은 20.4%로 나타났다. 여성친화형 농기계 구입비율은 14.8%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는 ‘임대사업소 이용농가 비중’, ‘수요자 평가 결과’, ‘조직원 평가 결과’, ‘전담인력 확보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보유 비율’, ‘전문인력 비율 및 농기계 대당 임대실적’, ‘밭농사용 농기계 구입 비중’ 등 주요 평가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한 10개 지자체에는 노후임대농기계 교체자금을 지원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로 우수사업소에 선정된 시군은 △남원시 △논산시 △무주군 △안동시 △연천군 △영광군 △예천군 △증평군 △평택시 △홍천군 등 10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