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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기계시장 '냉랭'… 하락세 지속

8월까지 정부융자지원 판매 농기계 4,908억원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4,90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리점 등 일반시판량이 4,542억원, 농협계통공급량은 366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올 8월까지의 매출액 4,908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64억원과 비교하면 81.5% 수준으로 올 들어 급격하게 위축된 농기계시장의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농협이 정부융자지원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트랙터 기종은 올 8월까지 총 5,412대가 판매돼 2,513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지난해의 2,919억원에 비하면 약 21%가 줄어든 것이다. 무엇보다 대리점 등 일반시판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대리점 판매량은 2,919억원 규모였는데 올해는 2,323억원 대로 6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승용이앙기도 지난해 보다 판매량이 14.8% 줄었다. 올 8월까지 이앙기는 3,195대가 융자로 팔려 약 7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까지 승용이앙기는 3,561대, 880억원 어치가 팔렸었다. 콤바인은 올해 지난해 동기대비 17.9% 판매량이 줄었다. 콤바인은 8월까지 538대가 판매되는 데 그쳐 388억원의 시장에 머물렀다. 작년에는 8월까지 622대, 4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드는 9월과 10월의 판매량 추이가 주목된다.


 이어 스피드스프레이어가 367억원, 농용고소작업차 94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농업용멀티콥터(드론)이 포함된 무한항공방제기는 융자로만 22억원 내외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