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금)

  • 서울 26.1℃
  • 수원 23.3℃
  • 대전 24.3℃
  • 전주 26.0℃
  • 구름많음부산 29.5℃
  • -천안 22.0℃
  • -부안 26.4℃

'아그리테크니카 2017' 미래농업 솔루션 제시하는 혁신기술의 향연

 독일농업협회(DLG)가 오는 11월12일부터 18일(프리뷰데이 11월12일, 13일)까지 독일 하노버 국제 전시장에서 개최하는 농업기계 및 장비에 대한 세계 최고의 무역박람회 AGRITECHNICA 전시부스가 개최 2달여를 앞두고 최종 마감됐다.  


 올해 전 세계 53개국에서 2,800여 업체가 출품해 주요 테마인 ‘Green Future-Smart Technology’라는 슬로건 아래 그들의 혁신기계와 기술발전에 대한 홍보의 각축장이 될 40헥타르의 전시부스가 완전히 매진됐다. AGRITECHNICA는 올해도 농업기계 및 장비분야에서 세계서 가장 중요한 박람회로서의 높은 매력과 그 위상을 확인했다. 아울러 DLG는 올 박람회에 약 10만 명의 독일 이외의 전문방문객을 포함해 총 40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더욱 국제적인 규모
 ‘AGRITECHNICA 2017’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한다. 참가업체 중 1,700여 개(59%)가 독일 이외 국가서 출품해 역대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외참가 국가는 이탈리아(370), 중국(110), 네덜란드(109), 터키(107), 프랑스(102), 오스트리아(67), 폴란드(67), 영국(57), 캐나다(56), 스페인(55), 덴마크(49) 순이다. 또 처녀 참가인 덴마크와 아일랜드를 포함해 13개국서 나라를 대표하는 공동관을 운영하게 된다.


◇ ‘Green Future-Smart Technology’
 기계, 물류, 문서, 품질보증, 추적가능통제 및 제어기능 등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능형 데이터 관리시스템과 연결된 프로세스의 추가 자동화 경향은 최근 농업분야에 대두되고 있는 이슈다.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가치 사슬의 디지털화와 네트워킹 또한 농업에서 더욱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컴퓨팅과 빅데이터는 이미 확고하게 확립된 컨셉이라 할 수 있다.


 AGRITECHNICA 현장에서 다수 참가업체들은 ‘Green Future-Smart Technology’라는 슬로건으로 광범위한 기술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며 훨씬 더 많은 자원을 보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175개의 전시업체가 AGRITECHNICA에 320개가 넘는 관련주제 혁신기술을 제출한 것이 반증하고 있다. DLG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독립위원회는 혁신상으로 이 가운데 2가지 기술은 금상에 꼽았고, 29개의 혁신기술에는 은상을 수여하기로 확정했다. 


◇ 글로벌농장의 규모와 자본투자의 개발 이원화
 전 세계적으로 경작 가능한 토지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약 94%의 농장들이 최대 5헥타르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농장들은 전 세계 농경지의 9%만을 경작하고 있으며, 최빈국에서 최대 5헥타르의 농장은 농업에 유용한 지역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의 구조적 변화가 각각 다른 속도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고, 농장 구조가 안정적인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중동, 북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에서는 농작업 형태의 구조적인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선진국과 남아시아에서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들 국가에서의 농장기계화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특히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남아시아 경제에서 자본투자의 급격한 증가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차이에도 모든 농장은 세계 식량 안보에 기여한다. 그들은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에 접근해야 한다. 식량안보의 진전을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적응식 농장투입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농기계 혁신기술은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농장이 식량생산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전제 조건이다. 세계식량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중동, 북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농장에 대한 투자는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에는 너무 낮다는 지적이다.


세계 53개국, 2,800여개 업체가 출품하는 농기계전문 무역박람회 
박람회 전시부스 매진, 참관객 40만 여명 혁신기술 경연장 찾을 것
 


◇ 유럽 농장인들은 낙관적인 미래 전망
 유럽의 농부들은 사업 환경을 보다 자신있게 전망하고 있다. 2016년까지 지배했던 우울한 분위기가 극복됐으며, 현재의 비즈니스 상황과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기대가 지난해 가을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투자의지 또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독일, 프랑스, 영국, 폴란드에서 각각 2017년8월에 네덜란드와 러시아로부터 15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가을의 DLG-Trendmonitor Europe 조사결과로도 알 수 있다.


 곡물, 우유 및 돼지고기 시장의 개선된 상황이 이러한 상승 추세의 원인이다. 모든 국가의 농민들은 현재의 사업상황을 2016년 가을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유럽의 농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비즈니스 상황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더 나은 곡물 품질에 대한 가격인상의 희망이 있다고 밝혔다. 낙농제품과 돼지고기에 대한 견고한 수요 또한 긍정적인 전망이며, 지속적으로 낮은 이자 수준은 활발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농민들은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필요한 후속 재원조달은 훨씬 유리한 수준에서 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보다 친숙한 경제 환경이 투자의지를 이끌어
 경제 여건의 회복은 농민들의 투자의욕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DLG-Trendmonitor에서 볼 수 있듯이 폴란드와 러시아의 농민들은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가장 풍부하다. 앞으로의 12개월 동안 그들은 현장작업에서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반면,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농민들이 가장 낮은 수준의 투자의사를 보이고 있다.


 농부들은 트랙터사업 투자의 큰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농장관리자들뿐 아니라 폴란드, 영국, 독일의 농민들도 큰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조합의 경우, 러시아와 폴란드 농부들이 가장 큰 투자계획을 보고한다. △사료제조업체들은 폴란드와 러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투자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식물 보호분무기(Self-propelled plant protection sprayers)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폴란드와 독일의 농민들은 멀칭과 직접 드릴링 기계 및 장비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녹색수확 및 목초수확 기술뿐만 아니라 작물보호기술과 자동조종 장치에 대한 투자까지도 네덜란드 농부들에 의해 가장 자주 언급되었다. △토양가공기계와 관련해서는 특히 프랑스, 독일, 러시아의 농민들이 투자확대가 기대된다.


◇ 독일, 이제 시작단계인 디지털화
 DLG-Trendmonitor는 또한 독일의 농업 부문에서 디지털화가 초기 단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농장관리에서 소프트웨어 사용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유보됐다. 농부들은 현재 이러한 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자문센터 및 공공기관에 데이터 전송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은 농민 사이에 널리 퍼져있다. 이 앱은 일상적인 농장관리작업을 지원하며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농부들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의사 결정지원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보류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지역의 데이터인프라가 부적절하고 데이터안전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용이 느려지고 있다. 그러나 규제와 기계, 물류, 설명서, 품질 보증 및 추적의 제어를 최적화하기 위한 지능형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프로세스의 추가 자동화추이는 농업 분야에서 진전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 사회와의 합의가 필요한 현대 농업
 새로운 기술 솔루션이 요구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식과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합하는 혁신적인 농업혁신을 말한다. 이를 위한 기본조건 중 하나는 농업생산과정에 대한 사회와의 견고하고 지속적인 합의다. 농업 생산 및 생산방법의 발전과 사회에서의 평가는 기본적으로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하지만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그래서 농업에 대한 커다란 도전은 사회에서의 현대농업수용의 감소와 수용가능한 해결책 개발에 있다. 사회와의 대화에 대한 주요 접근법은 환경과 자원을 보존하는 농업 방법에 크게 기여하는 농기계 혁신에 의해 형성된다. 농부들은 사회와의 대화에 있어 이러한 점에 더 주목해야한다. 이를 추구하기 위한 플랫폼 중 하나가 바로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기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GRITECHNIC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