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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폐쇄적인 농업정보공유흐름에서 탈피해야”

방동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식융합본부장

 농업에도 빅데이터 바람이 불고 있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과 IoT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농업관련 전문가들은 “멀지않은 미래에는 데이터 농업이 우선시 될 것”이라고 할 정도로 농업에서도 이젠 데이터를 뒷방 늙은이 취급을 할 수 없는 노릇이 된 것이다. 농업관련 빅데이터의 핵심 포스트인 방동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식융합본부장, 그를 만나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잘 알려진 진보된 국내 IT기술과 빅데이터가 앞으로 한국 농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편집자 주 >


 Q. 지식융합본부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80년대 정보화 사회가 시작되면서부터 약30년 동안의 수많은 농업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가 이곳에 축적됐다. 올해 1월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정보화사업본부’가 ‘지식융합본부’로 명칭이 바뀌면서, 그동안 구축된 데이터들을 공공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틀에서의 지식융합본부에서 하는 일이다.
 
Q. 향후 빅데이터가 농업계에 끼칠 영향에 대해 설명해달라
 작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통해 나온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산업으로부터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에서도 빅데이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과거에는 오직 사람에게만 의지를 해야 했던 것들이 현재는 진보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센서들로 하여금 온실의 온도, 습도, 일조량 등 환경정보 등의 통계적인 데이터들을 컴퓨터 스스로가 습득하며 많은 농업 데이터들을 쌓아가고 있다. 또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업 개방화 시대, 이상 기후에 대응한 우리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빅데이터 활용 기반의 스마트팜 확산이다. IoT,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농업의 확대야 말로 앞으로 우수한 인재의 농촌 유입과 청년실업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 하지만 국내 농업계의 정보흐름이 매우 폐쇄적인 것이 큰 문제점이다. 빅데이터를 통한 국내 농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현재의 폐쇄적인 농업정보공유흐름에서 탈피하고, 투명성을 가진 정확한 양질의 데이터와 다양한 사례 등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포함한 참여의지가 요구된다.


Q. 앞으로의 계획은
 국내 농업 분야 빅데이터 활용은 아직 시작 단계로써 온실 내의 가용 데이터를 활용하는 초기단계다. 앞으로 투명성을 가진 정보 공유 플랫폼을 구축으로 많은 양의 질적인 데이터 농업을 현실화 시켜 공공과 민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