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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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기계 확산 위한 표준화 작업 선행을 …

밭농업 농기계 매뉴얼 작업 단계별 진행돼야 농민이 매뉴얼 맞춰 장비관리 · 생산하도록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된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에서 연·전시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동분서주 하고 있는 김병인 팀장을 만나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밭농업 기계 보급을 추진하다 보니 기계마다 해당하는 기준은 없고, 현장 농민들 목소리에 치중하다 보면 제각각인 밭농사에 맞춘 표준화 작업이 쉽지 않다” 밭농업 기계 보급화에 앞장서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가 있다. 밭농업 기계 보급화의 일선을 담당하는 김병인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미래 농업인 교육에도 몸담고 있는 그는 현실과 차이가 있는 우리나라 농산업 교육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농기계산업의 시장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으니 고급인력은 농산업 지원을 꺼리며, 지원을 하더라도 전문 인력 육성으로 이어지지 않아 타 산업으로 유입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농기계산업은 업체에서 주장하는바와 같이 열심히 뛰어도 이윤으로 돌아오지 않는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 열심히 해도 성과가 없다는 것은 바로 구

한국형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 개발

시설원예 온실에 냉·난방과 탄산가스를 통합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돼 화훼농가에 현장 적용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시설원예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을 팔레놉시스 재배농가에 적용한 결과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품질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설원예 전용 가스히트펌프로 온실 냉·난방 및 탄산가스 공급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 통합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원격자동제어 스마트 팜 기술로 농업인의 편의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가스히트펌프는 가스엔진으로 압축기를 구동하는 히트펌프로 일반 보일러 대비 난방효율이 30%이상 높고, 배기가스의 유해 배출물을 줄여 탄산시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스연료를 온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면세유나 2차 에너지인 전기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어든다. 미세먼지 발생도 억제할 수 있어 국가적인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가스연료의 사용은 권장되고 있을 정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경기도 파주시 팔레놉시스 재배농가에 현장 적용하고 운영결과를 공유·평가하는 자리



"농기학회 혁신 타이밍 놓치지 않겠다"
제27대 (사)한국농업기계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종훈 학회장(서울대 교수)의 일성은 ‘변화’였다. 농업의 4차산업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내수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의 현실을 힘모아 극복하기 위해 학회가 혁신해야 한다는 처방이었다. 정 신임회장은 학회지 SCI 등재의 신속한 추진과 매너리즘에 빠진 학회활동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Q. 신임 학회장의 취임 소감이 있다면. 우선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이 바라는 학회의 발전을 함께 일궈나갈 것을 약속한다. 무엇보다 회원들의 농기학회 참여도를 끌어올리는게 선행돼야 할 것 같다. ‘학회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산학관연의 힘을 모으겠다. 다음 총회와 학술대회에서는 오늘의 두 배 정도 되는 인원이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농업 4차산업화의 열기가 뜨거운 요즘이다. 관련해서 학회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인가.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학회의 역할이 더 커지리라 본다. 농업의 4차산업화까지 포괄하는 교육 프로그램 정비를 통한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농업의 4차산업화는 농기계업계의 치열한 글로벌 경




故 김상수 대동공업(주) 회장의 명복을 빈다 대한민국 농기계 선구자로 추앙받아오던 창업주 고(故) 김삼만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업기계화에 일생을 바쳐온 그가 유명을 달리 함으로써 모든 농기계인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전근대적 농업기계환경을 극복하고 농기계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농기계 역사상 근·현대를 관통한 몇 안 되는 큰 별을 잃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인의 대표이사 시절 인터뷰를 했던 필자에게는 그 때의 고인 모습이 떠올라 남다른 감회를 준다. 고인의 첫인상은 다정다감한 여느 이웃집 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고인이 조곤조곤 얘기를 이어 가다가도 카메라만 들면 웃음기가 사라지고 경직된 모습을 보였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평소 호탕하게 웃는 일이 드문 어른’이라는 측근들의 후문에 실소를 보내기도 했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 고인을 보내면서 흔치 않게 대소(大笑)를 짓던 고인 얼굴이 마치 면전에서 대하듯 선명하다. 고인에 대해 느낀 또다른 이미지는 ‘외유내강(外柔內剛)’이었다. 굳은 속내를 드러낸 사례들이 많지만 특히 진주공장의 대구 이전이나 한국농기계학회 태동에 깊이 간여한 점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유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