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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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야무진 기계' 만들기 40여년 한 길

이월영 태광종합기계 대표는 “야무진 기계를 만들지 않을 거면 애당초 손대지 않는 게 낫다”는 말로 태광의 남다른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애써 숨기지 않는다. 1980년 설립해 어느 덧 40여 년의 기간 동안 대표제품인 유압식 퇴비살포기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태광종합기계. 이 대표는 “최고의 기계를 농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보람”이라며 “끊임없는 품질향상을 통해 끝까지 믿고 쓸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태광종합기계는 최근 ‘친환경 배부식 퇴비살포기’로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태광의 배부식 퇴비살포기는 후방이 아닌 측면에 살포장치를 배치하는 획기적인 발상과 유압장치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필요한 양’만 살포하는 장비로 인기몰이다. 사과, 배, 자두, 매실 등의 농가에서 과수의 밑둥에 퇴비를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적재함의 퇴비를 1단 컨베어로 이송한 뒤에 로터리 장치를 이용해 고른 살포가 이뤄지는 구조다”라고 설명하며 “퇴비살포량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측면으로 살포 해 거름 낭비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퇴비 살포에 따른 잡초발생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 앞장

NH농협카드는 범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에 발맞춰 지난 13일과 18일 2회에 걸쳐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13일에는 NH농협카드 직원 30여명이 자매결연마을인 경기도 파주 초리골마을을 방문해, 마을 이장 및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서명운동 후에는 마을주민의 김장에도 함께 참여해 일손을 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18일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 30여명이 과천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헌법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NH농협카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 동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을 통해 서명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00만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서명운동은 전국 NH농협 영업점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ICT 축산기자재 농심을 사로잡다

수출 위주 농기자재 전문 전시회 추구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일산 킨텍스가 공동주최로 진행한 ‘2017 첨단농축산기자재박람회’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축산기자재를 앞세워 1만3,000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축사관리시스템’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관리자가 농장에 출입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축사 내 온습도 조절과 사료 급이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갖췄다. 양계 전문 축사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한밭아이오티 정진해 대표는 “요즘은 축산업이 규모화되면서 많은 가축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여러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장에서 만난 양계 농가들은 ‘스마트축사관리시스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전북 익산의 양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는 “환경·급이·음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보고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보다 손쉽게 정확한 농장 관리를 하길 원하는 농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



"고령농업인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올해 농업기계 안전의 중요성을 외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았다. 스마트팜교육단을 주축으로 농업인 맞춤형 안전교육과 농업기계 사고예방, 농업기계 담당자 안전교육 강사 양성 등에 나선 농진청 농촌지원국의 어깨가 무겁다. 최근 ‘농업기계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 결의’를 펼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을 만났다. Q 최근 ‘농업기계 안전교육 전문강사 양성 결의’를 하게 된 배경은?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농업기계 사용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합니다. 이에 고령농업인 맞춤형 안전교육과 임대농업인 안전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안전교육 전문강사’ 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도와 시군당 1명씩 총 165명의 농업기계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22일에 열린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안전사고 ZERO, 사고없는 농업·농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앙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하나가 되어 농촌현장의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짐하는 결의를 하게 됐습니다. Q 농업기계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농진청의 역할 범위는? 농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농업기계는 농촌의 필수요소이지만 관련사고 발생도




故 김상수 대동공업(주) 회장의 명복을 빈다 대한민국 농기계 선구자로 추앙받아오던 창업주 고(故) 김삼만 선대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업기계화에 일생을 바쳐온 그가 유명을 달리 함으로써 모든 농기계인들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다. 전근대적 농업기계환경을 극복하고 농기계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농기계 역사상 근·현대를 관통한 몇 안 되는 큰 별을 잃었기 때문이다. 특히 고인의 대표이사 시절 인터뷰를 했던 필자에게는 그 때의 고인 모습이 떠올라 남다른 감회를 준다. 고인의 첫인상은 다정다감한 여느 이웃집 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고인이 조곤조곤 얘기를 이어 가다가도 카메라만 들면 웃음기가 사라지고 경직된 모습을 보였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평소 호탕하게 웃는 일이 드문 어른’이라는 측근들의 후문에 실소를 보내기도 했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 고인을 보내면서 흔치 않게 대소(大笑)를 짓던 고인 얼굴이 마치 면전에서 대하듯 선명하다. 고인에 대해 느낀 또다른 이미지는 ‘외유내강(外柔內剛)’이었다. 굳은 속내를 드러낸 사례들이 많지만 특히 진주공장의 대구 이전이나 한국농기계학회 태동에 깊이 간여한 점 등을 빼놓을 수 없다. 유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