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7 (목)

  • 맑음서울 9.9℃
  • 맑음수원 9.8℃
  • 맑음대전 8.1℃
  • 구름조금전주 8.9℃
  • 흐림부산 11.6℃
  • -천안 6.6℃
  • -부안 9.3℃





밭농업기계 확산 위한 표준화 작업 선행을 …

밭농업 농기계 매뉴얼 작업 단계별 진행돼야 농민이 매뉴얼 맞춰 장비관리 · 생산하도록 농촌인력자원개발센터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된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에서 연·전시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동분서주 하고 있는 김병인 팀장을 만나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밭농업 기계 보급을 추진하다 보니 기계마다 해당하는 기준은 없고, 현장 농민들 목소리에 치중하다 보면 제각각인 밭농사에 맞춘 표준화 작업이 쉽지 않다” 밭농업 기계 보급화에 앞장서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가 있다. 밭농업 기계 보급화의 일선을 담당하는 김병인 팀장이 그 주인공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미래 농업인 교육에도 몸담고 있는 그는 현실과 차이가 있는 우리나라 농산업 교육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농기계산업의 시장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으니 고급인력은 농산업 지원을 꺼리며, 지원을 하더라도 전문 인력 육성으로 이어지지 않아 타 산업으로 유입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농기계산업은 업체에서 주장하는바와 같이 열심히 뛰어도 이윤으로 돌아오지 않는 문제점을 양산하고 있다. 열심히 해도 성과가 없다는 것은 바로 구

자연에너지 이용해 난방비 줄인다

빗물과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를 이용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난방시스템으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은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 신기술 표준모델 구축을 위한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설작목 경영비 가운데 유류비가 65%를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 기술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업은 주간 하우스 내 더운 공기 열원을 회수해 빗물 저장탱크 온도를 상승시킨 후 야간 제습난방기 열원으로 이용 시설하우스를 난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제습기(냉난방, 제습 가능) 2대, 빗물 유출입 배관, 냉난방 공기 배출 장치 2대, 빗물 저장시설이 필요하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시설감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착색기 저온처리로 품질이 20% 향상되고, 유류난방기 대비 40% 유류비가 절감돼 경영비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만감류 재배 하우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적정 온도관리 등 저비용 난방 시스템 보급 결과에 대한 평가회 개최와 난방비 절감 효과를 분석 후 확산할 계획이다. 양창희 기술보급담당은 “자연에



"4차 산업혁명,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다"
봄기운에 둘러싸여 활기찬 기운으로 넘치는 캠퍼스를 만끽하는 학생들을 지나 농생대 건물로 들어서니 바이오시스템 소재학부 강의실 너머로 이중용 교수의 모습이 보였다. 4차 산업혁명에 맞선 우리나라 농산업의 당면 과제, 그리고 농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의 자세에 대해 말해달라는 요구에 적잖이 고심하는 이 교수. “우리나라 농촌 경제 수준에 비해 농업 기계화는 많이 진보했고, 그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도 이뤄지고 있지만 농산업 발전과 농촌문제 해결에는 아직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농기계 회사가 있느냐?”며 반문했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면서 농업 역시도 기계화를 이루며 나날이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국가에 의한 산업발전은 한계에 이르렀고 이를 타계하지 못한 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현재 농기계 업계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 매출이 늘어도 마진이 없는 힘든 현실에서 R&D에 투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미래를 내다본다면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는가?” 타 산업과 태생부터 다른 농산업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가려면 구조적 개혁을 단행치 않으면 힘들 것이라는 이 교수는



[신년사] '할 수 있다'는 긍정 마인드를 갖자 정유년(丁酉年) 새아침이다. 새해를 맞으면서도 ‘가정의 행복과 소망 이뤄지기’를 기원드리기가 그지없이 민망하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반드시 새로운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모든 분들이 자기분야에서 가일층 매진하여 뜻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지난해는 되돌아 보기조차 두려운, 그야말로 참담한 한 해였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로 일컬어지는 전대미문의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기 때문이다. 통치시스템 붕괴로 야기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은 촛불시위로 표출되어 아직도 꺼질줄을 모른다. 국정실패의 당사자인 대통령 끌어내리기에 올인했던 국민여망이 탄핵인용으로 모아졌고 이의 관철을 위해 헌재의 심리와 판정이 끝날 때까지 촛불은 계속 타오를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내·외치에 입은 상처 또한 이만저만 큰 게 아니다. 이 상처를 치유하고, 촛불민심을 추스리는 일은 정치권의 몫이다. 이 와중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창궐하여 사상초유의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구랍 27일 현재 전국에서 도살처분됐거나 도살 예정인 닭과 오리는 2,730만 마리에 달했다. 닭의 14.5%, 오리의 25.3